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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 우진기전 상반기 1천억원 수주 및 상주 고철 가격 급등으로 하반기 호재

입력 2021-07-21 13:39

-비케이탑스, 우진기전을 소유하고 있는 우진홀딩스 지분을 32%(2019년 4월) 보유하여 사실상 우진기전의 대주주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1991년 (구)동양그룹의 IT 전문 계열사로 출범후 사업 재편을 거쳐 현재 B2B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케이탑스(대표 정상용)가 관계사인 우진기전의 상반기 수주 실적이 1,041억원을 돌파하면서 경영활동에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케이탑스 CI
비케이탑스 CI
우진기전의 이 같은 성과는 전년 동기의 수주 금액 773억원 대비 35%가량 증가한 수치다.1984년 설립된 우진기전은 전력솔루션과 전력기기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전압 민감도가 높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진기전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약 29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비케이탑스는 우진기전을 소유하고 있는 우진홀딩스 지분을 32%(2019년 4월) 보유하여 사실상 우진기전의 대주주 중 하나이다.

최근 비케이탑스는 고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주 폴리실리콘 프로젝트의 이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흑자전환 분위기에 한층 고무돼 있다. 이런 가운데 32%의 지분을 보유한 우진기전의 수주 실적이 1천억원 이상 달성하면서 투자한 곳마다 대박을 터트려 지난 3월 취임한 정상용 대표의 경영활동 및 투자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우진기전은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앞으로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고철 판매 사업 및 유통사업 등 자체 사업과 성장성 있는 외부 투자그룹 간의 실적 시너지 효과를 더욱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비케이탑스㈜는10년 이상 대형 이커머스 채널과 공공부문 폐쇄몰 등에 소모성 자재 브랜드를 공급해왔으며, 쿠팡과 B2B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됐다. 올해는 유통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상주에 위치한 폴리실리콘 공장 설비의 철거∙매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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