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 교육 제공
자동차, 보행자 간 안전한 공존 도모

최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등을 포함한 이륜차 사고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증가했다. 또 삼성화재는 지난해 접수한 자동차 대 전동킥보드 사고가 2017년의 8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자전거 또는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선보이는 모빌리티 업계가 보다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 및 자동차, 보행자와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안전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는 최근 자전거와 자동차의 올바르고 안전한 도로 사용을 알리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선보였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동차와 자전거 간의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전했다. 자동차는 자전거와의 안전 거리 유지, 복잡 구간 내 서행 등을 자전거는 우측 가장자리 운행, 횡단보도 도보 이동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므로 도로 우측 가장자리 통행이 가능하지만, 실상 자동차의 위협 운전과 위험한 추월 등이 자전거 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통계를 인용하며, 도로 이용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톤스포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글과 포스터를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동호회도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대표적인 자전거 이용자 카페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는 최는 서울시와 함께 안전한 자전거 출퇴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일주일간은 ‘서울시x자출사’ 주간으로 정하고 달마다 테마를 정해 회원들이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주간 중 금요일은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해 자전거 출퇴근 인증 미션도 한다. 서울시는 참여 회원들을 선정해 자전거 블랙박스, 전조등 등 자전거와 관련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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