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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종 출신 무용단 '알티밋' 28일 두번째 정기공연

입력 2021-08-10 16:02

김원영 안무 등 3작품 선보여
29일까지 토, 일요일 두 차례…대학로예술극장서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이 28, 29일 이틀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두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사진은 김원영 안무의 아모 테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이 28, 29일 이틀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두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사진은 김원영 안무의 아모 테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무용단 무용단 알티밋이 28일 올 들어 두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이 28, 29일 이틀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두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은 29일까지 이틀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김원영 안무의 <Am O te, am a me 아모 테, 아마 메>(널 사랑해, 날 사랑해줘'라는 의미의 라틴어)와 배진호 안무의 <SALIVA OR BLOOD> 및 안무자 장혜림의 작품 <심연> 등 세 작품을 선 보인다.

첫날 28일 토요일은 오후 7시, 둘쨋날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관객들을 맞는다.

김원영의 작품 <Am O te, am a me[아모 테, 아마 메]는 '널 사랑해, 날 사랑해줘'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자신의 자아에 집착하게 되는 나르시시스트의 자아도취성을 내포하고 있다.

김원영 안무를 포함 변상아, 김승현, 이도영, 김지은, 남수빈, 김동현, 최지원, 추세령, 정상화, 김하림(객원)까지 총 11명이 출연한다.

안무자 배진호의 작품 <SALIVA OR BLOOD>는 육체의 관계 즉, 신체의 교류의 특별한 상징성을 이야기한다. 배진호, 박철순, 고유론, 이재인, 민경원, 차연화, 윤혜진, 김은이, 임현진(객원) 총 9명이 공연에 나선다.

안무자 장혜림의 작품 <심연>은 우리 가슴 깊은 곳에 내재 되어 있는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恨)’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한국 전통춤이 갖는 내적인 의미의 특징을 무대에 펼치는 동시에 개개인을 배라는 매개체에 반영해 가슴속에 내재된 '한'의 감정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풀어낸다. 박지수, 안영환, 박기환, 허종근, 김동현, 강대현(객원), 정윤성(객원), 서진실(소리꾼)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총 연출 전성재 씨가 진두 지휘를 한다.

무용단 알티밋(Altimeets)은 Artist(예술가), Ultimate(궁극적인), Meets(만남)의 약자로 예술가의 궁극적인 만남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전공 졸업생들로 구성해 탄생했다. 창단은 이미 됐지만 휴면 상태인 비움 무용단, 렉나드 댄스 프로젝트의 주요 무용수들을 포함한 젊은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2018년부터 활동해 왔다.

지난 2월6, 7일은 올해 첫 공연으로 '고요한순환'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동양사상 중 '공수래공수거'를 기반으로 인간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작품화했다. 당시 공연은 코로나19속 큰 인기를 끌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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