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에프제이글로벌은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필수적인 아이솔레이션 가운(Isolation gown)에 독자 개발한 ‘항균발수가공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메디컬 가운’ 개발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글로벌 위생용품기업인 일본 사라야(Saraya)와 의료용 가운 공급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2년여 간의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사라야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FJ글로벌이 개발한 신소재 ‘메디컬 가운’ 공급은 2021년 4분기 초에 개시된다. 향후 사업확대를 통하여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FJ글로벌 진의규 대표는 “자체 개발한 항균발수가공기술 우수성이 입증되어 사라야와 공급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사라야社 의뢰를 받아 제작한 아이솔레이션 가운을 300회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는 미국의료기기협회 AAMI의 표준 기준을 충족한다. 사라야와의 협업을 통하여 북미를 비롯하여 전세계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진대표는 “TFJ글로벌은 사라야에 대한 아이솔레이션 가운 세트의 공급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항균, 발수 가공기술을 활용하여 여타 헬스케어 제품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J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라야(Saraya)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헬스, 위생용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1952년 설립된 글로벌 위생용품 기업이다. 일본 사라야의 주요 사업중의 하나는 일본 및 전세계 주요 의료기관들에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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