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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상반기 당기순익 4255억원…전년比 21.8% ↑

입력 2021-08-12 21:26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255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21.8% 오름세를 보였다. 자동차·일반·장기보험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와 사업비 개선이 이번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조4329억원, 영업이익은 5868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7.7%, 25.3%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1.1% 늘어난 23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보다 5.0%포인트 개선된 78.2%를 기록했다.

장기·일반보험 손해율도 각각 84.6%, 60.8%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사업비 절감 노력에 따른 2분기 사업 비율 개선도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

DB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태풍 등의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으로 자동차, 장기손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실적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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