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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출용 라면에서 기준치 148배 넘는 1급 발암물질 검출…소비자들 "나라 망신"

입력 2021-08-13 09:06

네티즌 "농심이 나라 망신 제대로 시키네", "도대체 발암물질 148배 검출이면 먹고 사람 죽으라는 거냐" , "엄청 큰일인데 별거 아닌것처럼 어물쩡 넘어간다" 반응보여

해외수출용 모듬 해물탕면. (사진=농심 제공)
해외수출용 모듬 해물탕면. (사진=농심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일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 돼 판매가 중단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중 일부 제품군에서 에틸렌 옥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제품군은 리콜을 명령받았다.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2년 1월27일로 표시된 제품과 2022년 3월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농심은 문제가 된 제조일자에 생산된 제품군을 회수 조치했으며 나머지 제품은 유럽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품의 경우 자체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조일자 외 다른 제품은 현재 유럽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국내 제품 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각각 유통기한이 2022년 1월 27일인 제품과 2022년 3월 3일인 '해물탕면' 제품 전량이다.

네티즌 들은 이번 사태에 "농심이 나라 망신 제대로 시키네", "도대체 발암물질 148배 검출이면 먹고 사람 죽으라는 거냐" , "엄청 큰일인데 별거 아닌것처럼 어물쩡 넘어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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