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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확진 2만2285명...누적 130만6097명

입력 2021-08-23 09:31

닷새째 2만2천명 이상 '기승'
도쿄 4392명 가나가와 2524명 오사카 2221명 사이타마 1696명
일일 사망 도쿄 8명 가나가와 3명 지바 2명 등 24명·누적 1만5651명

일본 수도 도쿄 시내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비오는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일본 수도 도쿄 시내에서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비오는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점차 통제 불능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닷새 연속 2만2000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24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들어 오후 9시30분까지 2만228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4392명, 가나가와현 2524명, 오사카부 2221명, 사이타마현 1696명, 지바현 1246명, 아이치현 1202명, 후쿠오카현 1144명, 효고현 1039명, 오키나와현 586명, 시즈오카현 479명, 홋카이도 529명, 교토부 542명, 미에현 432명, 히로시마현 333명, 이바라키현 336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30만6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8월 1일 1만173명, 2일 8391명, 3일 1만2014명, 4일 1만4165명, 5일 1만5213명, 6일 1만5634명, 7일 1만5747명, 8일 1만4468명, 9일 1만2068명, 10일 10571명, 11일 1만5804명, 12일 1만8889명, 13일 2만362명, 14일 2만148명, 15일 1만7826명, 16일 1만4852명, 17일 1만9949명, 18일 2만3915명, 19일 2만5152명, 20일 2만5871명, 21일 2만549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교토에서 8명, 가나가와현 3명, 미에현과 지바현, 오사카부, 가고시마현 각 2명, 사이타마현과 도야마현, 후쿠시마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1명씩 24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63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651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30만538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30만6097명이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2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명 늘어나 1891명이 됐다. 10일 연속 사상최대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05만222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05만2880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자기검사를 제외하고도 9만586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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