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금융·증권

KB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현지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1-08-27 09:01

KB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현지 시장 공략 '가속'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KB증권이 인도네시아 10위권 중형 증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이 나면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인도네시아 발부리증권과 인수 계약을 마치고 현지 감독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 금융당국에서는 외환 거래와 해외 출자 승인을 완료했다. 인수가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570억원 규모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요충지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사무소는 총 8개다. 중국(14개), 미국(11개), 베트남(9개)에 이어 홍콩(8개)과 함께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KB증권은 최종 인수 후 추가 출자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톱5 증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현재 미국, 홍콩, 베트남에 해외법인이 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4번째 해외법인이 된다.

kingheart@hanmail.net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