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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 자체 기술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에 앞장

입력 2021-09-01 09:43

- 정부기관과 국내외 불법 사이트 유출자 수사 공조 진행 등

탑코, 자체 기술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에 앞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웹툰 불법복제와 유출은 웹툰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서 법에 의해 처벌받는 대상이다. 최근 웹툰 시장이 성장하며 불법복제 또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 중인 ‘탑코'가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탑코는 2017년부터 포렌식 워터마크를 모든 작품에 적용,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로 국내 유출자들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에는 2차 포렌식 워터마크를 개발하며 더 많은 유출자를 찾아내 실제 고소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회사 내부에 저작권팀을 구성, 개발자와 실무진을 배치해 내부적으로 필요한 기능과 기술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탑코에서 만든 자체 모니터링 기술은 정부기관에도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탑코의 모니터링 기술은 국내외 불법사이트 중 직접 유출을 하는 곳과 유출된 작품을 재업로드하는 곳을 가려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유출자를 색출하는 단서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탑코는 많은 작가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정부 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저작권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부기관에 최대한 많은 자료를 전달하며 수사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사이트 폐쇄를 위한 공조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기관에서도 국내외 저작권 모니터링, 포렌식 워터마킹 지원 사업, 소송 비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작권 보호를 돕고 있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한 불법 사이트 조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탑코 관계자는 "업계와 정부기관이 협력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외에서 웹툰 불법 유통의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탑툰도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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