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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신제품 4종 및 신규 개발 렌즈 5종 발표

입력 2021-09-04 11:08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50S II 등

후지필름,  신제품 4종 및 신규 개발 렌즈 5종 발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의 하반기 주력 신제품 4종 및 신규 렌즈 로드맵이 공개됐다.

후지필름은 지난 2일 글로벌로 공개된 ‘엑스서밋 프라임(X SUMMIT PRIME) 2021’에서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50SII를 비롯해, GF35-70mmF4.5-5.6WR, XF23mmF1.4 R LM WR, XF33mmF1.4 R LM WR 등 4종의 신제품과 현재 개발 중인 GF렌즈 3종, XF렌즈 2종이 포함된 렌즈로드맵을 발표했다.

GFX50SII는 5140만 초고해상도 라지포맷 센서와 X-Processor 4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GFX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최대 6.5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이 적용됐다.

작은 집광 마이크로 렌즈를 사용한 특수 설계로 픽셀 간 더 넓은 간격을 만들어 픽셀당 빛 해상도와 이미지 선명도를 더했다. 픽셀 당 수광 면적이 크기 때문에 ISO 감도, 다이내믹 레인지, 색조가 우수하며, 하이라이트 및 섀도우의 디테일을 유지하며 제어하면서 피사체의 질감, 선명도, 장면의 분위기까지 전달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GF35-70mmF4.5-5.6 WR는 GF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이동성과 휴대성을 자랑한다. 렌즈 무게는 390g로 GFX50S II와 결합 시 총 중량이 약 1.3kg 수준에 불과하며, 길이는 완전히 접었을 경우 73.9mm, 광각 시 96.4mm, 망원 시 95.7mm로 컴팩트하다.

기존의 'XF23mmF1.4 R'을 리뉴얼한 버전인 XF23mmF1.4 R LM WR은 비구면 렌즈 2매와 ED렌즈 3매를 포함해 총 10군 15매로 구성된 대구경 단렌즈다. 가운데 포커싱 렌즈군에 위치한 2매의 ED렌즈와 1매의 비구면 렌즈가 초점 이동 시 발생하는 수차 변화를 줄여 접사부터 무한대까지 모든 범위에서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차세대 대구경 표준 단초점 렌즈 XF33mmF1.4 RLM WR는 10군 15매(비구면 렌즈 2매, ED렌즈 3매 포함)의 광학구조로 색수차와 구면수차를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최대 조리개로 개방해도 탁월한 선명도와 화질을 제공한다. 사람의 눈과 가장 가까운 화각으로 피사체와 자연스러운 원근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후지필름은 이번 '엑스서밋 프라임 2021’에서 현재 개발 중인 렌즈 5종에 대한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GFX의 초고화질 사진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G마운트 라인업에는 GF55mmF1.7(35mm 환산 기준 44mm), GF20-35mm(35mm 환산 기준 16-28mm), 틸트 시프트 렌즈 3종이 추가되어 총 17개의 렌즈가 로드맵에 이름을 올렸다.

세번째로 개발 중인 것은 프로 사진가들이 활용하기 좋은 틸트 시프트(tilt & shift) 렌즈로, 초점면을 기울이고 옮길 수 있어 이미지 왜곡 없는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제품은 상업 사진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프로 작가가 애용할 만한 렌즈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X마운트 렌즈 로드맵에는 XF18-120mm 등 2종이 추가된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GFX50S II와 GF35-70mmF4.5-5.6 WR는 초고화질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모델"이라며, "사진 애호가부터 프로 작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탄탄한 제품 라인업과 로드맵으로 프리미엄 미러리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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