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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창업지원단, 마포BIZ 통해 유망 1인·중장년 창업 기업 배출

입력 2021-09-23 10:50

서강대 창업지원단, 마포BIZ 통해 유망 1인·중장년 창업 기업 배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마포비즈플라자(이하 마포BIZ)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포비즈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됐다. 각 센터별로 창업자의 특성과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도모한다.

우선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다. 창업 아이템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돕고 초기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창업 교육으로 성공 창업의 발판을 마련한다.

입주 기업은 △세무·회계·법률·마케팅·창업 등 전문가 멘토링 △지적재산권 출원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고 스타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진다.

이 센터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마포투자로드쇼 △창업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 등이 있다.

마포투자로드쇼는 초기 창업자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창업자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IR 피칭 능력까지 강화한다.

창업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는 세무, 마케팅,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유치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창업 과정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을 보완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1인 창업자의 역량을 끌어올린 결과 지난해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성과가 2019년 대비 546% 상승했다. 창업지원사업 연계건수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창업자를 집중 지원한다.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센터의 대표적인 창업교육인 '실전창업과정'은 올해 교육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고, 명칭도 '스타트업 레벨업 프로그램'으로 바꿨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을 늘려 더 많은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BM) 설계 및 고도화 △IR 피칭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국내외 스타트업 동향 파악 등 창업 전반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지난해 입주 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 유치 지원에 집중한 결과 2019년 대비 수출액 249%,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자금 150% 상승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서강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포비즈플라자 운영으로 전방위적인 창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강대의 창업 지원 노하우와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며 활발한 창업 분위기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강대학교가 공동 운영 중인 마포비즈플라자는 입주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회의실, 편의시설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성 창업자를 배려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마포비즈플라자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로 연계·등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대 5년간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받고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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