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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 지속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 통해 매출 성장 이뤄

입력 2021-09-29 13:51

- 지난 6~8월 매월 약 38%가량 콘텐츠 매출 상승

탑툰, 지속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 통해 매출 성장 이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 웹툰 시장 규모는 1조 2천억원 대를 돌파하며 지난 10년 간 20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불법 사이트들로 인한 누적 피해 규모는 약 1조 8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불법 사이트들이 K웹툰 시장의 성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웹툰 플랫폼 ‘탑툰’은 업계 난제로 꼽히는 콘텐츠 불법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공기관과의 협업 속에서 공조 수사를 추진해온 것은 물론, 2017년부터는 모든 작품에 포렌식 워터마크를 적용, 이를 통해 국내 유출자들을 식별해 대규모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웹툰 작가의 권리와 수익 증대를 위함이라는 것이 탑툰 측의 설명이다. 또한 불법 유출 감소는 매출 상승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탑툰 측은 지난 6~8월 석 달간 매월 약 38%가량 지속적으로 콘텐츠 판매량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탑툰 관계자는 “A작품은 월평균 대비 45%, B작품은 40%, C작품은 30% 콘텐츠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이는 불법 사이트 단속을 통해 저작권 보호가 이루어질 때 웹툰 시장이 전체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탑툰은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웹툰 시장의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웹툰이 고유 IP가 되어 드라마, 영화, 굿즈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K웹툰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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