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국제적 소양 증진과 두뇌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21년 만들어진 국제청소년마인드스포츠 대회는 현재 약 30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총 5개 부문인 체스, 바둑, 암산, (지필)퍼즐, (지필)스도쿠 등이 있다.
마인드스포츠는 보통 수학 영재라 불리는 인재들이 주로 즐기고 있으며, 주니어들의 게임 같은 생활체육 분야로 인정받게 되면서 아시안게임, 올림픽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의 주요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2006년 아시안게임에 바둑과 함께 체스가 채택된 이후 e스포츠와 장기 그리고 카드게임의 일종인 브리지게임 등이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두뇌체육 마인드스포츠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스는 사회성과 교육적 효과까지도 탁월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학교 정규과정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방과후 활동의 하나로 체스가 포함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로 인해 각종 문화센터, 청소년센터에서도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은 대한체육회에 정식 회원종목단체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및 파견 외에도 생활체육으로서 청소년을 포함한 전국민들에게 보급하고자 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국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체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강좌 개설을 위한 물품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연맹의 회원사 파워체스(대표 이동훈), 브레인체스(대표 김진수) 등 다양한 체스 관련 기업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이후 더욱 다양한 기업 및 단체들이 함께 전국 유치원을 비롯 초중고 방과후 활동과 대학, 기업체의 동아리 등에도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호 기관으로 잠실청소년센터가 선정되었다.
대한체스연맹은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설치하여 ‘마인드스포츠위원회’라는 전국적인 네트웍을 구축하였다. 체스를 널리 알리고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는 말을 함께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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