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가을 탄다’는 느낌을 경험한 적 있는 이들은 가을 탈 때 주된 증상에 대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33.2%), ‘쓸쓸함을 크게 느낀다’(26.3%),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는다’(20%) 순으로 택했다.
가을 탈 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남성은 ‘연애’(28%), 여성은 ‘여행’(3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여행’(27.3%), ‘취미생활’(21.3%), 여성은 ‘취미생활’(23.3%), ‘연애’(14%) 순으로 꼽았다.
가을이 되면 느껴지는 심적 변화로는 ‘날이 선선해져 기분이 좋다’(45%), ‘쓸쓸한 분위기에 괜히 외로워진다’(17.7%), ‘한 해가 끝나가는 것 같아 조급하다’(17.3%) 순으로 의견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5.7%는 변화를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가 가장 연애하고 싶어지는 계절은 ‘봄’(48%)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을’(25.7%), ‘겨울’(22.3%), ‘여름’(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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