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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프로덕트,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자연순환경제 사업’ 협약

입력 2021-11-02 16:17

-인천항만공사·HMM·티케이케미칼·비와이엔블랙야크·그린앤프로덕트 등 5개 기업 협약

그린앤프로덕트,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자연순환경제 사업’ 협약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사회적기업 ㈜그린앤프로덕트(대표이사 박은정)가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인천항 자연순환 경제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그린앤프로덕트는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IPA)를 비롯해 HMM(사장 배재훈), SM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김병기),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인천항 자원순환 경제 조성·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5개 기업은 자원순환 프로세스 구축하고, 환경·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역할을 분담해 사회적 책임 이행 및 해양 폐기물 감축과 바다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산되는 리사이클 원단은 협약 기업의 근무복과 필요 물품으로 제작된다. 취약 계층의 방한용품 기증행사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하고, 친환경 캠페인 기념품과 다양한 쓰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그린앤프로덕트는 리사이클 제품 디자인 생산(가방 등 굿즈),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과 운영은 IPA가 맡는다. HMM은 선박 폐플라스틱 수거, SM티케이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재생 섬유원사 생산, HMM과 IPA는 판매와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대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다자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환경특별시 인천의 자원순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어 “ESG 경영을 위한 활동과 자원순환의 가치사슬을 형성하는 일에도 노력하겠다”며 “또 지역사회적경제와의 협업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가 해당 지역에서 순환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항에서부터 시작된 순환경제를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린앤프로덕트는 2019년부터 PET 병을 재활용한 소재 등을 활용해 대·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맞춤형 기념품을 디자인·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ET 병 재활용제품 누적 생산량 20만 장, 누적 PET 병 재활용 원단 사용량 7만 야드의 성과를 올려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1 제7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대상’을 차지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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