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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산학융합원, 건식안전분해 통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양극재·음극재 추출 실증 완료

입력 2022-01-04 15:11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건식안전분해 통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양극재·음극재 추출 실증 완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경북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은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핵심기술인 ‘다단건식방전(Multi level dry discharging;MDD)’ 기술을 통해 cell 분해 및 이차전지 원소재인 양극재·음극재를 건식방전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출에 성공하였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연구기반 및 인프라의 긴밀한 협력이 역량강화에 주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공정기술인 ‘다단건식방전(MDD)’은 잔여 에너지 99.99% 소모 가능한 완전방전을 통해 건식분해·추출의 안전성을 검증하였으며, 순도 높은 원소재 추출을 통한 고 부가가치 창출 및 자원 활용 극대화 실현으로 경제성을 보였다. 또한, 안정적인 건식방전 기술 확보로 운송에 적합한 폐배터리 불능화 구현을 통해 해상운송 실증 준비를 마쳤다.

경북경산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인해 배터리의 수명 연한 도래 및 화재·폭발사고 등으로 재활용이 필요한 사용 후 배터리의 총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최적의 리사이클링 솔루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추출은 자원순환 친환경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써 사업성을 갖추어 최적의 미래폐자원 활용 비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습식방전은 오랜 습식 및 건조과정과 폐수처리로 인한 고비용 발생 및 환경오염, 에너지 준위 불안정화로 인한 발화로 화재 뿐만 아니라 중금속 유출 등의 사고위험성 문제로 대용량 방전 처리에 한계가 발생하였다.

이를 보완할 대응책으로 개발된 솔라라이트의 ‘다단건식방전(MDD)’은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 후 분리하고 보관하는 초기 단계부터 안정성을 부여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별도의 폐기물 처리도 필요 없으며 전기적으로 잔여 에너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환경유해물질 발생이 없는 친환경적인 리사이클링 솔루션이다.

최근 국내·외 사용 후 배터리 회수 물류량 증가에 따른 해상운송에 적합한 상태로의 배터리 상태 변환을 위해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솔라라이트의 ‘다단건식방전(MDD)’ 도입 실증이 착수 중에 있으며, 폐배터리 내부 잔여량을 필수적으로 소모함으로써 안전한 처리 및 관리 환경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은 현장에서 회수된 사용 후 배터리의 건식안전방전을 통한 즉각 방전과 효율적인 사용 후 배터리 처리환경을 조성하여 사용 후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확보와 배터리 신산업 생태계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구상이다.

경북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은 미래신산업 사업화 촉진을 선도하며, ㈜솔라라이트 및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건식방전을 활용한 안전분해 기술 검증과 주요 기술력 보유로 입지를 확보하였으며 추후 기술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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