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한 해 동안 상시 진행되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지키기’ 캠페인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정기후원과 일시후원 두 가지 방식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위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은 가정폭력 피해가정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단법인 행복한가 측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은 폭력에 의한 트라우마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로 사단법인 행복한가에 의뢰된 한 가정의 경우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허리수술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지만 이혼 후에도 남편의 끊임없는 협박과 스토킹에 시달리며 불안에 떨고 있었으며, 생각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이 사단법인 행복한가의 설명이다.
이번 ‘가정폭력에 의한 위기가정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것도 위와 같이 가정폭력 당한 피해자들이 끝나지 않을 고통과 불안에서 회복되어 안전한 일상을 선물해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2019년 조사 결과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여성이 78.4%에 달한다는 내용도 소개하며 ‘가정폭력에 의한 위기가정 지키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복한가 대표 조우량 본부장은 “가정폭력으로 몸과 마음 모두 상처 입은 여성들이 더 이상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보호해줘야 한다”며 “피해 여성들이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정폭력에 의한 위기가정 지키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후원은 사단법인 행복한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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