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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씨인터내셔널, LMT LAB DAY서 ‘호평’.. 미 진출 가속화

입력 2022-03-29 09:59

유앤씨인터내셔널, LMT LAB DAY서 ‘호평’.. 미 진출 가속화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유앤씨인터내셔널(대표 정형호, 한희준)이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LMT LAB DAY에 참가, 행사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LMT LAB DAY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다. 북미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2021년 전시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됐다.

2년 만의 개최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 LMT LAB DAY에는 기대보다 많은 참관객이 찾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북미 지역 치과 관련 업체들은 이미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났으며 2022년에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기도 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미국 내 치과기공재료 유통회사를 운영 중인 기업 대표는 ‘made in Korea’의 위상이 많이 올라왔다며 ‘made in USA’ 보다 선호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유통사와 대형 기공소 외에도 캐나다, 에콰도르, 페루 등 다수의 북남미 국가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북미 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장 개척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가능케 했다.

㈜유앤씨인터내셔널 한희준 대표는 “2019년 미국 FDA 510(k) 인증 획득 후 2020년 초 LMT LAB DAY에 참가했지만 이후 펜데믹으로 미국 내 영업 활동이 중단되어 진출이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달 LMT LAB DAY에서 자사 제품을 먼저 알고 찾아오는 딜러와 고객들이 많은 것을 보며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성에 대해 낙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 딜러와 대형 덴탈랩에 직접 수출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올해 안으로 미국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전년 대비 약 30% 정도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로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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