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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입체음향 기술 활용한 이머시브 블라인드 콘서트 출연

입력 2022-04-21 10:17

Dolby Atoms 기술 통해 생생한 현장감 전달

한빛예술단, 입체음향 기술 활용한 이머시브 블라인드 콘서트 출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이 오는 4월 22일, 23일 양일 간 Dolby Atmos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 IMMERSIVE BLIND CONCERT(이머시브 블라인드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에 활용되는 Dolby Atmos 기술은 사람의 앞뒤와 좌우, 상하에서 실제로 나는 소리를 인간의 귀가 어떻게 인식하는지 분석하여, 듣는 이가 모든 위치에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사운드를 생성한다. 때문에 온라인 공연이지만 관객은 공연장 현장에 온 듯한 생생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한빛예술단과 오디오가이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4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보컬 김지호, 이아름이, 4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한빛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두 보컬은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지닌 드라마, 영화 OST와 여타 유명 곡들을 노래하며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예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의 둘째날은 한빛챔버오케스트라가 어렵고 낯선 클래식이 아닌 비발디 사계 중 ‘봄’,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클래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몰입형 예술’, ‘몰입경험’에 쓰이는 immersive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blind로 이뤄진 공연명은 공연의 형식적 특성은 물론 출연자의 음악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고도의 몰입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한빛예술단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Dolby Atmos Music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국내 입체음향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기업 ‘오디오가이’가 주관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한편 입체음향 기술을 활용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네이버 공연 live’에서 회차 당 8,000원 이상 후원 시 관람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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