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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효성 조현준 회장, 친환경 올인

입력 2022-04-29 15:01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효성 조현준 회장, 친환경 올인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효성은 ESG경영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어 냈으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다. 또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등 투명경영과 양성평등 경영을 확대했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 폭도 넓혔다.

조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했다.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조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등 미래 친환경 시대를 열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 2028년까지 글로벌 톱3 공급업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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