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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총 1만7167가구 입주...이달보다 35% ↓

입력 2022-05-23 15:15

(직방 제공)
(직방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7000여가구로 집계됐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7167가구로 나타났다. 입주 물량이 많았던 5월(2만 6221세대)보다 약 35% 적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가 감소할 예정이다. 총 6175세대 입주하는 수도권은 경기 3170가구, 인천 2707가구 등 이달보다 각각 58%, 65% 줄어든다. 지방은 이달과 비슷한 1만992가구다. 대구가 3883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2018~2020년 활발하게 분양했던 곳들의 입주시기가 도래해서다.

6월 입주물량이 잠시 줄어들지만 7월 이후 입주물량이 다시 늘며 입주물량 감소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6월은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2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3개 단지, 총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5개, 부산 3개, 강원 3개 등 수도권보다 8개 단지가 많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216가구),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e편한세상평내메트로원(1108가구)과 봉담읍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더퍼스트(784가구),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1249가구),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e편한세상서면더센트럴(998가구),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1392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1248가구) 등이다.

하반기에는 총 15만 144세대의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10만 6700세대 입주하는 상반기보다 41%가량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월 평균으로는 약 2만 5000세대 수준으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경기지역의 입주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하반기 경기에서만 6만 1,629세대가 입주해 반기 기준으로는 2019년 상반기(6만 1,281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화성, 성남, 양주,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주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면서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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