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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만든 단지 생활 백서...가치 높아지는 커뮤니티, 조경 특화단지

입력 2022-05-25 16:07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감도(KCC건설 제공)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조감도(KCC건설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대규모의 팬데믹 사태 이후 주거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주택시장 또한 변화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조경에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평면설계 및 마감재, 외관 등 기본사항 외에도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 특화 등 기존의 상품이 아닌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이며 차별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자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갤럽코리아에서 조사한 2021년 부동산 트렌드와 2022년 부동산 트렌드에서 선호 아파트 특화 유형을 조사한 결과 9개 항목(△스마트주택 △건강 주택 △조경 특화 주택 △커뮤니티 시설 특화 주택 △고급 인테리어 주택 △수납 특화 주택 △조용한 주택 △에너지 절감형 주택 △외관 디자인 차별화 주택) 중 1년 사이 가장 많은 비율로 증가한 항목은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휴식공간의 여가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수요자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들 또한 기존 커뮤니티 시설인 놀이터나 경로당, 독서실 외 단지를 대표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임은 물론 나아가서 단지 내 조경 특화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조경 신상품 ‘네이처 갤러리’를 공개했으며, 현대건설은 단지 내 조경 시설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형 건설사들 또한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특화 커뮤니티 시설 확보는 물론 단지 내 조경 특화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른 단지와 차별화를 두어 수요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입주민의 편의성과 입주 후 만족감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단지 내 조경시설이 적용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 자료에 따면 작년 10월 GS건설이 경남 김해시에 분양한 ‘장유 자이 더 파크’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50.41: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김해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3.53:1)을 약 14.3배 웃도는 수치다. 해당 단지는 ‘클럽 자이안’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확보했고, 단지 내 조경 또한 입주민이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엘리시안 가든’, 단지 진입 시 눈에 띄는 ‘웰컴블루카펫’, ‘카페 포레스트’등 입주민이 입주 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원을 다수 조성하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끌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장, 경로당, 독서실 등이 주를 이루었고 최근 팬데믹 이후 주거 트렌드의 변화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며 단지 인근에서 여가시간을 소비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커뮤니티를 확보한 단지와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해 단지 내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쓴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단지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가 적용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7층 ~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KCC건설은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했으며, 주택 건설기준에서 공동시설에 관한 법적 기준인 세대당 2.5㎡를 약 1.6배 초과하는 약 4㎡의 넓은 공동시설 면적을 확보해, 고품격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시켜 단지 내 북유럽 감성의 자연을 담은 조경폭포인 ‘Cascade’ 와 푸른 산책로가 ‘Green Vista’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양은 전남 순천 조례동 일대에 '조례 한양수자인 디 에디션’을 23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조례 한양수자인 디 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101~125㎡ 총 340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의 커뮤니티 면적은 주택 건설기준에 관한 법적 기준보다 약 3배 이상 크게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를 대폭 고려했다. 해당 단지는 순천 최초로 단지 내 영화 감상 공간인 시어터룸을 조성했으며, 입주민들과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파티룸과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맘스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했으며,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라운지의 경우 입주민 누구나 동해바다의 오션뷰와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단지 인근 해상케이블카와 포항시립도서관 제2도서관이 조성 될 예정이며, 지역 최대 관광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등을 중심으로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췄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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