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빈치는 전시 기회가 적은 신진작가가 전시 공간 후원을 통해 작가로 활동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2017년 4월부터 올해로 5년째 이어가고 있는 신진작가 활동기반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TSAW는 우리가 입었던 옷, 우리가 덮었던 이불 등으로 블록을 만들어 인터리어, 가구, 예술품 등에 적용하여 새로운 다음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는 투영프로젝트가 후원하고 갤리러빈치와 ETSAW가 주관·주최하는 ‘위로의순환’ 이라는 주제로 강미로작가와 ETSAW가 참가했다. 강미로작가의 NFT신작품과 ETSAW와 강미로 작가의 폐원단 아트 블록 협업 작품 다수가 전시된다.
강미로 작가는 “버려지는 폐 섬유를 분쇄하고 혼합해 우리의 일상 속 쓰임으로 만들어지는 ETSAW의 블록은 만들어지고 버려졌다 다시 만들어지는 물질의 순환이다. 버려지는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들은 관객에게 앉음을 유도하고 우리에게 위로를 전해주며 새로운 생명을 갖는다 .”라고 말했으며, ETSAW(이상한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ETSAW(엣소) 는 우리가 입었던 청바지, 티셔츠가 버려지지 않고 삶 속으로 새롭게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갤러리빈치는 “무심히 스쳐 지나갔던 일상속 메테리얼이 다시 이 공간에서 재탄생하여 새로운 아트웍을 만들어 낸 것처럼 누구나 재탄생 할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위로의 순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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