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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 고급수입차 및 하이브리드·전기차도 호환

입력 2022-06-14 09:05

▲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
▲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는 자사의 애프터블로우 제품이 최신 차종에 대한 호환성 검증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애프터블로우란 차량 에어컨 작동 시 냄새를 방지하는 습기 건조 시스템이다. 에어컨을 작동한 차량의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 공기 순환용 블로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유해 세균 발생을 방지해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기능이 내장된 차량이 일부 나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경우 별도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트로닉스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애프터마켓용 애프터블로우를 출시했다. 아이트로닉스의 ‘ITBM-110’은 애프터블로우의 제품 구현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2종과 일본 특허 1종을 보유한 애프터블로우의 원조격 제품이다.

차량의 기존 배선을 손상시키지 않고 설치되도록 자체 금형 설계로 제작한 커넥터를 적용했으며, 특수한 통신 체계와 제어 로직을 요구하는 최신형 차량의 블로우 모터에 대응해 LIN 통신으로 슬레이브 유닛을 제어하는 로직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대차 아이오닉5 및 기아 EV6, 벤츠 EQS 450+, 아우디 e-트론 등 국산차는 물론 고급 수입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까지 거의 모든 차종에 호환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내장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수명이 길고, 2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최초 성능을 80% 이상 유지해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시킨다. KC인증을 획득한 ‘ITBM-110’은 온도가 7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고온보호모드가 작동되고, 온도가 내려가면 모드가 자동으로 해제돼 고온으로 인한 폭발의 우려가 없다. 이외에도 과방전이나 과충전,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애프터블로우 제품의 핵심은 설치 차량의 모터와 연동하는 통신 모듈 방식에 있다”며, “당사의 ‘ITBM-110’는 바이패스 연결로 차체 오작동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으며, 최신 차량과의 통신 제어 수행에 대한 특허 기술력을 확보해 타사 제품과 달리 차종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설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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