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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아스, 국세청 ‘2022년 디지털포렌식 분석 인프라 증설 사업’ 신규 수주

입력 2022-06-24 13:00

넷아스, 국세청 ‘2022년 디지털포렌식 분석 인프라 증설 사업’ 신규 수주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내 최초 전자증거개시제도 e-Discovery 솔루션 국산화에 성공한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

em) 개발 전문기업 ㈜넷아스(대표 김화수)가 국세청의 ‘2022년 디지털포렌식 분석 인프라 증설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국세청 FIU정보통합분석시스템(FOCAS) 고도화 사업 및 전산자료복구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수주에 이어 같은 해 디지털 포렌식 노후장비 교체 및 장비확충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세청이 추진 중인 정보화사업의 핵심 역할을 해온 넷아스는 17억 규모에 달하는 이번 디지털포렌식 분석 인프라 증설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인프라 증설 사업은 기업경영시스템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처리를 비롯해 지능적 은닉, 탈세에 대한 과학적 조사·분석 기반 제공을 통해 투명한 조세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본격적인 전산자료 전문복구시스템의 도입을 시작으로 과학적 조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넷아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ARM 서버 및 관련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넷아스의 ARM 서버는 관리의 단순화, 효율성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및 에지(클라우드 에코시스템 기본플랫폼)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다량의 컴퓨팅 코어가 가능하고, 최신 PCIe 4.0 및 128 PCIe 레인을 활용, GPU와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에서 보다 빠른 처리량을 허용한다.

또한 기존 대비 전력소비량을 절반으로 낮추고 2배 이상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소유비용(TCO)의 효율적인 개선 및 관리를 실현시켰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멀티프로세서의 동작방법 및 제어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에도 성공했다.

넷아스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수주는 2017년부터 꾸준히 국세청의 정보화사업에 참여해온 넷아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변혁이 속도를 내며 디지털 증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규모 또한 광범위해지고 있다. 과학적 세무조사 활동 등 국세청 내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해 넷아스가 보유한 특화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아스는 미국의 IBM, DellEMC, HP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ARM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기술 및 e-Discovery(전자증거개시제도)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정보시스템 및 e-Discovery 솔루션 벤더 기업이다. 내년 중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국내 유수 증권사와 주관사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성공적인 국내 상장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미국 나스닥 상장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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