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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미녹스 후원 이승민, 제1회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출전

입력 2022-06-29 16:18

옥타미녹스를 들고 있는 이승민프로
옥타미녹스를 들고 있는 이승민프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옥타미녹스가 후원하고 있는 발달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25)이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제 1회 장애인 US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발달 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컷을 통과했다. 골프대회에서 컷을 통과한다는 것은 대회에 나온 정상급 선수 약 150명 가운데 60~70등 안에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달 장애 선수에겐 우승 못지 않은 성과다. 또 17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4강 진출권에도 출전하는 등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US 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이승민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승민의 어머니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기회를 줄 때 얼마나 좋은 변화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2019년부터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옥타미녹스는 KPGA와 K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다수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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