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신제품은 고객이 직접 맥주 원료를 조합해 다양한 나만의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신제품과 함께 여러 가지 홉오일과 플레이버가 들어있는 ‘홈브루 캡슐 멀티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팩 외에 발효를 돕는 효모와 맥주의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 맥주향을 배가시키는 플레이버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된 전용 캡슐 패키지만 사용했었다.
신제품에서는 멀티팩의 홉오일과 플레이버로 교체해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 홉오일이나 플레이버를 2개까지 추가하면 맥주의 맛과 향이 더 진해진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고객이 마이 에일(My Ale)이나 마이 라거(My Lager) 등 맥주 계열을 선택한 후 홈브루 캡슐 멀티팩 등을 활용하면 800가지 이상의 맥주 레시피 조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렇게 나만의 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썸머 에일(Summer Ale)’ 등 엄선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집밖에서도 신선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병입 숙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은 여행이나 야외 파티 등을 대비해 더 많은 양과 다양한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전문가 모드에서 ‘별도 용기에 숙성’을 선택하고 홈브루에서 발효 과정까지 마친 맥주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맥주 내압용기에 담으면 된다. 이때 일정량의 백설탕을 첨가해 상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면 병 속에서 맥주가 탄산화를 거쳐 숙성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디자인적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존 실버 외에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등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를 입은 LG 홈브루는 거실, 주방, 서재 등 집안 어느 공간에도 조화를 이루며 나만의 홈바를 완성한다.
이 제품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 가운데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업그레이드하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추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서 신제품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LG 홈브루 신제품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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