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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환경개발, 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진행

입력 2022-07-14 16:00

청호환경개발, 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식회사 청호환경개발이 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시공 중이라고 밝혔다. 1994년 설립 이후 수질 환경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청호환경개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의 올바른 순환을 목표로 두었다.

도시화에 따른 홍수 발생, 지하수 고갈, 하천의 건전화, 수질 생태계 악화, 열섬현상 등의 문제점 등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고 광주 지역의 현 상태를 분석, 장래 물순환 목표 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시행방안을 검토하였다.

우선 사업대상지는 치평동 상무지구 구역으로 면적 총 2.2k㎡에 해당하고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였다. 지역 특성상 높은 불투수 면적(91%)과 배수 불량한 점토질 층으로 되어 있어서 우선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해당 사업에 주력으로 적용된 기술은 LID(저영향개발) 기법으로 도시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활용해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서 11개 기술요소가 적용되었다.

최근 10년간 광주광역시 강우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델링 모의를 통해 직접적인 효과를 분석하였다. 예상되는 기대 효과로는 강우 유출량, 유출 부하량 저감과 동시에 지하수 함양량 증가로 인한 개선이다. 아울러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식생형 시설로 설치함으로써 탄소 저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는 공공시설과 도로 부분에 중점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의견수렴과 실시간 여건을 고려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도로 중심 시설은 차선과 보행자 도로의 폭을 기준으로 식생형 시설 및 침투형 시설로 구분하여 시공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식생형 시설에 포함되는 식생 체류지, 식생 수로, 식물재배화분, 나무여과상자이며 침투형 시설로는 침투 도랑, 침투 측구, 투수성 포장이다.

청호환경개발 관계자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우리가 제시하고 있는 유역통합 물관리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하면서 “성공적인 목표 달성 이후에도 광주광역시와 환경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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