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국제표준제정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BSI 아시아태평양지부’으로 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BSI는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115년 동안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표준을 개발해왔으며, ISO의창립회원으로 ISO이사회 및 유럽표준화기구인 CEN 이사회의영구 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수상한 상은 BSI에서 국제규격 요구사항을바탕으로 경영성과를 달성한 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대우건설은 통합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산업계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ISO의 요건에 따른 주요 경영시스템 부문에서 1993년 ISO 9001(품질)을시작으로 1997년 ISO 14001(환경), 2013년 ISO 27001(정보보호), 2018년 ISO 37001(부패방지) 2021년 ISO 4501(안전)까지총 5개 부문에서 인증을 취득했고, 현재도 유지 관리하고있다.
이 가운데 품질, 부패방지 부문은 국내 건설업계 중 최초로 인증을취득했고,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사업에 필수적인 국가인증도 추가로 취득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수여식은 대우건설 사옥이 위치한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렸으며,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임성환 BSI Group Korea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 대표이사는 수여식에서 “각종 국제적 기준과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EGS 경영 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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