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리랑’을 운영하는 ㈜두런 측은 일본 대형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의 입점 지점이 도쿄지역 15개 지점에서 전국 600여 지점으로 확대되는 것은 물론, LAOX, 드럭스토어, 서울시장 등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마트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끄리랑은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일본 수출에 나선 이래,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순조롭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판매 상품의 종류도 확대돼 현재 파도치탕면과 훅치면을 비롯해 총 10종의 라면 제품을 일본에 수출 중이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끄리랑의 파도치탕면과 훅치면은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미트프리 스프로 기획됐다. 제품 출시 6개월만에 H마트 입점에 성공하며 미국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일본 수출도 본궤도에 올랐다. 현재 베트남, 두바이, 대만, 태국 등으로 추가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

끄리랑을 운영 중인 ㈜두런은 라면 소스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공정에 대한 OEM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1/2사이즈 컵라면 용기 특허를 통해 한국 라면의 수출 물류비 절감을 견인, 기업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2사이즈 용기는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피의 반이 아래로 늘어나는 형태로, 물류비를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런 신선인 대표는 “전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끄리랑의 신선한 기획이 일본 현지 문화와 맞아 떨어지면서 일본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새로운 식문화를 개척하고, 고객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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