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절단장애로 인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오랜 기간 의수·의족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지난 6월에 6명의 아동이 의족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달에는 2명의 아동이 의족 지원을 받게 됐다.
금번에 의족 지원을 받게 된 ‘안 토리스’(12)는 화상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절단, 남은 오른쪽 다리마저 발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이기에 왼쪽 다리의 의족 맞춤이 시급했다. ‘레이첼 나네티아’(12)의 경우 염소 떼를 치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감전 사고로 인해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되어 급하게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몸에 맞지 않은 의족으로 간신히 버텨오던 상황이었다.
‘함께하는 사랑밭’에서는 케냐 키쿠유 전문 병원을 통해 현재 아이들의 성장 상태에 맞는 맞춤 의족을 제작 및 지원하였고, 또한 선천적으로 절단 장애로 태어난 샤론 넨가이(6)에게도 생애 첫 의족을 이달 지원할 계획이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국내외 절단 장애로 인해 희망 없이 살아가는 어린아이들에게 십여 년 넘게 해마다 꾸준히 의수·의족을 지원하는 일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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