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해 2050년이 되면 전세계 인구의 52%가 안경을 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2~18세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 환자로, 그 중 70%는 실명 위험이 있는 중증도 및 고도 근시 환자이다.
굿피플은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 눈 건강을 도모하고 근시 예방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WHO, 연세의료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근시 위험군 중 본 캠페인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16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안경 모바일 쿠폰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눈의 날인 10월 13일에는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시력 검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 근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이고 근시가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해 청소년 근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광주 아동·청소년의 근시 예방 및 인식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근시 예방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굿피플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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