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맥주에 넣어 먹는 과일 아이스바 미픽펍, 콜드팜과 손잡고 ‘아이스펍스’ 선봬

입력 2022-08-08 11:37

서인호 미픽펍 대표(좌)와 박민혁 더벤 부사장이 아이스펍스를 론칭하며 강원도 브랜드 간 상생 협업을 약속했다.
서인호 미픽펍 대표(좌)와 박민혁 더벤 부사장이 아이스펍스를 론칭하며 강원도 브랜드 간 상생 협업을 약속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강원도 고성 삼포해변에 위치한 수제 맥주 전문점 ‘미픽펍’이 천연 과즙 수제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 아이스팝스’와 함께 맥주에 아이스바를 넣은 이색 펍 메뉴를 지난 5일 선보였다.

미픽펍이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아이스펍스’로 막대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아이스팝스의 ‘팝’을 호프집 등 서양식 선술집을 뜻하는 ‘펍’으로 교체해 ‘맥주에 넣어 먹는 아이스바’란 의미의 신조어 ‘아이스펍스’를 지어냈다.

미픽펍 신메뉴 개발 담당자는 “시트러스향이 가미된 에일류의 수제 맥주에 천연 과일 아이스바를 넣었을 때 수제 맥주 특유의 향과 맛이 더욱 깊어졌다”며 “콜드팜 아이스팝스 제품 중 특히 제주감귤맛은 시트러스 향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고 망고맛은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입힐 수 있어 특별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애호가나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호응도가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미픽펍은 국내 최대 서핑 앤 뮤직 페스티벌인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의 스피릿을 담아낸 서핑 테마의 로컬 수제 맥주 펍으로 삼포해변과 맞닿아 있다. 미픽펍을 운영하는 ㈜위고온(대표 서인호)은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 2019’를 공동 주최한 강원도 인증 로컬 여행&문화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콜드팜 아이스팝스는 지난 5월 론칭해 설탕, 향료,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오직 과즙으로 만든 100% 순수 과즙 프리미엄 아이스바를 선보이고 있다.

콜드팜 측 마케팅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고급 수제 맥주에서 나는 시트러스 향을 떠올려 수제 맥주 전문점과의 협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인호 위고온 대표는 “미픽펍은 서퍼들과 관광객이 주로 찾는 포토 맛집이기도 한 만큼 아이스펍스를 예쁘게 담을 수 있는 최적의 맥주잔을 찾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며 “아이스펍스 전용 유리잔에 담긴 맥주와 아이스바의 조화로운 비주얼이 특별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애호가나 여성고객들 사이에 호응도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픽펍의 아이스펍스는 제주감귤맛, 망고맛과 더불어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박맛과 남녀노소 선호하는 딸기맛을 더해 콜드팜 아이스팝스 제품 4종으로 론칭했다.

박민혁 콜드팜 아이스팝스 부사장은 “고성 바닷가에서 가장 힙한 펍으로 손꼽히는 미픽펍과 인연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강원도 동해안 하면 떠오르는 이색 먹거리로 아이스펍스가 회자되길 바라며 아이스펍스의 발상지로서 미픽펍의 가치가 한층 더 드높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콜드팜 아이스팝스의 제조사인 ㈜더벤(대표 박대희) 역시 원주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있어 강원도 기반의 지역 브랜드 간 상생 협업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