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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대 평생교육원 이찬석 처장, ‘웨딩파머족’ 학과 신설

입력 2022-08-22 13:55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불균형 해소 위한 노력 지속

사진설명: 청학대 평생교육원 이찬석 처장(좌) 기독교영육자립운동본부 노영 이사장(우)
사진설명: 청학대 평생교육원 이찬석 처장(좌) 기독교영육자립운동본부 노영 이사장(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청학대 평생교육원 조기성장기반조성위원장에 임명된 이찬석 처장이 최근 ‘웨딩파머족’ 발굴을 위한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찬석 처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를 비롯해 수도권의 인구집중 현상으로 인해 지방의 인구감소율을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지방소멸위기에까지 봉착해 있다”라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예측 불가한 경제 및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결혼과 동시에 귀농을 택하는 이른바 ‘귀농족’이 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이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체계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청학대 평생교육원 이찬석 처장, ‘웨딩파머족’ 학과 신설
이를 위해 이찬석 처장은 웨딩업체 및 결혼정보회사들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결혼 장려에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생산과 유통, 판매, 수출 등이 자동으로 달성되는 ‘스마트 팝 랜드’ 등과 같이 정부의 지원 아래 독창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귀농기업 양성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귀농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귀농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저서 <화성에 가서 귀농을 하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귀농산업의 활성화가 불안한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이라는 목표 아래,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및 은행권 저리 대출 등 특별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원-스톱 신속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찬석 처장은 “이번 ‘웨딩파머족’ 학과 개설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인 결혼 기치 및 출간 거부 현상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촌유입 인구 증가를 토대로 농가소득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달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국가기관 산업 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찬석 처장은 이어 “기독교영육자립운동본부 노영 이사장과 함께 일자리 부족으로 흔들리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통해 인간고유의 행복을 느끼며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귀농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영 이사장은 “귀농이 도심에서의 삶을 청산하고 가는 곳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새로운 직업을 마련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국가 일자리 창출의 다양성을 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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