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IMID 2022’에서 대형 OLED 기술의 진화와 AI·딥러닝을 통한 제조기술 혁신 등과 관련한 우수 논문 10여편을 발표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한 차세대 OLED TV 패널에 적용된 ‘EX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TV 패널은 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딥러닝 기술을 공정에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 회로 설계 시간 단축, 생산 효율성 증대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들도 다수 소개할 예정이다.
TV 음향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사운드 측정법도 새롭게 제안한다. 최근 홈시네마 및 게이밍 인구 증가로 고음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고객의 시청 환경을 고려해 음향 품질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IMID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첨단 OLED 제품들을 전시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와 기술 우수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부스 입구에는 현존 OLED 중 가장 큰 ‘97인치 OLED TV 패널’을 전시해 초대형 사이즈와 ‘EX 테크놀로지’의 초고화질 기술이 구현하는 압도적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 기술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까지 체험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플라스틱)-OLED’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0.42인치 ‘OLEDoS’ △‘투명 OLED 인터치’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등 다양한 신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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