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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추석연휴 맞아 해외여행객 로밍비 부담 ‘확’ 낮춘다

입력 2022-08-29 15:42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진행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인천 공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고객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진행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인천 공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고객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모처럼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로밍 이용료를 LG유플러스가 절반으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다음달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19년 1월 이후 U+ 로밍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80여개 주요 국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로밍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엔데믹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출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출국자(승객)는 61만8000여명으로, 지난 5월(27만4000여명)에 비해 12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현지 유심 구매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외교부의 안전 문자 등 수신이 가능한 U+로밍을 알리기 위해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할인 로밍상품권은 △제로 라이트 2GB(2만4000원) △제로 라이트 3.5GB(3만3000원) △제로라이트 4GB(3만9000원) △제로라이트 8GB(6만3000원) 등 4종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국내 수·발신 전화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다음 달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로밍상품권 할인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LG유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로밍상품권 ‘등록하기’ 메뉴에서 방문 국가와 로밍 시작일을 설정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로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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