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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부티크 테마파크형 아트페어로 일정 진행

입력 2022-09-05 13:04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부티크 테마파크형 아트페어로 일정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글로벌 아트페어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이 부티크 테마파크형 아트페어로써 전시작품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이면서도 페어 그 자체도 하나의 작품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1일 시작된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K-POP 스타들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과 콜렉터들의 참석이 이어지고 있는 중으로, 오는 6일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금번 페어는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동화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특징으로, 주최사인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스타트 아트페어라는 작품 속에 들어와 각 작품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번 페어는 기존의 아트페어 미술전시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공간의 차별화와 동선의 독창성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던 화이트큐브 형식과 달리 독특한 테마형 부스로 꾸며지고 이들을 이어주는 부드러운 동선으로 작품들이 자유롭게 배치됐다. 마치 테마파크와 같은 느낌을 주는 새로운 형식의 아트페어 컨셉트가 그대로 관람객들에게 어필되고 있으며, 이는 각 작품들뿐만 아니라 페어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개최될 페어들이 참고할 부분이 되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런던의 일루미나티 네온(Illumintat Neon)이 ‘Queens’와 펑크 작품 2점을 공개했으며, 경기도의 이두원(Doowon LEE)은 활기찬 호랑이 작품과 혼합 매체의 정원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의 조선 앤틱(Josen Antique)은 한국의 옛 거장들과 최근에 탄생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했고, 웹툰 작가로도 잘 알려진 팝 아티스트 기안84는 자신의 ‘초상화(Self-Portrait)’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오님(Ohnim) 송민호, 유연(Yoo Yeon) 강승윤도 참여하고 페어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으며, 스타트아트 설립자인 세레넬라 시클리티라(Serenella Ciclitira)의 설득과 초청으로 참여한 배우 박신양의 작품 또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민용, 윤민주, 레지나킴 등 실력파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내년은 스타트아트페어가 10주년을 맞는 해로써 한국과 런던을 하나의 아트장터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런던의 한국ZONE을 특별히 구성하고, 이와 동시에 금번 서울 페어에서 주목한 작가와 2023년에 주목할 작가들을 먼저 선별해 서울과 런던을 동시에 연결하는 아트페어라는 새로운 컨셉트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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