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가운데 출연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풍선을 불고 현수막을 걸기 시작하면서 무대를 꾸밀 즈음에 이번 공연의 공동 주최인 KOH공연컴퍼니와 협찬 (사)따뜻한 엄마고양이 협회 (대표 고형숙)의 긴급 퀵 배송으로 상품들이 도착하고 오후3시가 되니 거짓말같이 야외무대 주변으로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출연자 리허설이 끝나고 시민참여 나라사랑 태극기 올바로 그리기가 진행되며 상품이 진열된 테이블에 줄을 서기 시작하였다.
생명사랑가수 김태윤의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와 강제징용피해자 알리기 캠페인 송 ‘고향에 가고 싶다’의 오프닝 송을 시작으로 공동MC 가수 금나라의 ‘앵콜’,가수 안유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피아노 심태연과 소프라노 윤예지의 협연으로 ‘그리운 금강산’이 나라사랑의 감동을 실어 마로니에 공원 넘어 회색빛 하늘로 울려 퍼졌다.
하야로비 멤버 김태윤과 김영진은 하야로비 프로젝트앨범에 수록된 ‘장미’와 신곡 ‘아픈 사랑아’를 열창,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을 했고 이어서 무대에 합류한 가수 서목은 7080인기곡으로 추억의 여행을 선물했다.
싱어송라이터 케이팝 뮤지션 박서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선을 끌었고 기대를 모은 나라사랑 생명사랑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뮤지컬배우 구시후는 공연 타이틀에 부합하듯 뮤지컬“영웅”으로 장중함을 표현했고 “아리랑”을 팝페라로 해석해 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희망의 감동을 선물하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체출연진들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피아노협연으로 “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주었다.

나라사랑 생명사랑 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서울 시민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8월 14일 위안부 기림 일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출연진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자선공연으로 그 의의가 더욱 깊었다.
현 NGO단체 한국생명사랑협회 대표이며 이번 달에 설립을 마친 (사)생명사랑문화예술교육협회 김태윤 대표의 앞으로의 목표는 전국 문화예술인 회원들과 대중가수 회원들의 큰 무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전국 지자체들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지방의 균형적인 문화예술 발전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정착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공연무대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론 생명 사랑의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강당을 활용하여 부모와 선생님이 학생과 역할 분담을 통해 문화예술인과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형 뮤지컬, 연극, 노래 등을 접목한 버라이어티한 문화예술 공연을 만들어 생명사랑 캠페인을 이끌어 낼 예정에 있다.
또한, 인간과 동물의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따뜻한 엄마 고양이 협회, KOH공연컴퍼니의 고형숙 대표와 연계하고 주관, 주최, 협찬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뜻을 함께하는 기획공연으로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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