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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윤홍근 의장, 美서 ‘치킨버거’ 대회 개최

입력 2022-09-09 15:55

BBQ 윤홍근 의장, 美서 ‘치킨버거’ 대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제너시스BBQ(윤홍근 의장)가 CIA 컨설팅과 손잡고 미국 뉴욕 소재 CIA 요리학교 캠퍼스에서 ‘치킨버거 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한국에선 치킨버거가 대중화된 상품이지만, 미국에선 다소 생소하다. 미국에서는 햄버거용 패티로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라며 “윤홍근 의장은 미국에서 치킨이 ‘K-푸드의 선봉장’이 될만큼 인기가 많은 현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이를 이용한 요리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CIA 컨설팅 출신 데이비드 심 셰프와 김대익 셰프를 초빙했다.

본선에 오른 8명의 참가자들은 한식 식재료로 만든 치킨 샌드위치라는 주제로 치열한 조리 경쟁을 펼쳤다. 특히 BBQ제너시스에서 제공한 재료나 소스를 이용하면 가산점을 줘 이를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가 쏟아졌다.

이중 치킨의 바삭함과 함께 복숭아와 베이컨 소스로 ‘단짠’ 매력을 업그레이드 한 사라 혼하트 (Sarah Honhart)의 ‘스파이시 피치 앤 프랠린 베이컨 샌드위치(Spicy Peach & Praline Bacon Sandwich)’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사라 혼하트는 5000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뉴욕 K-타운에서의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졌다.

윤홍근 의장이 미국 현지에서 ‘치킨버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최근 인기몰이가 시작된 K-치킨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서였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41.9% 성장한 7690만 달러(한화 약 1011억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햄버거 패티의 주재료인 소고기 가격 인상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코로나19 및 가뭄의 영향으로 축산농가들이 소 사육수를 줄이자 미국내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 12% 이상 급등했다. 올해 역시 쇠고기 생산량이 7% 줄면서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고기 패티의 대체재로 닭고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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