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주식회사 밴코리아, 美 미국투자법인 JMY인베스트 인수합병 추진...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입력 2022-09-14 13:00

밴코리아, 미국 현지 투자법인 JMY인베스트 ‘200만 불 규모’ 인수합병 추진

주식회사 밴코리아, 美 미국투자법인 JMY인베스트 인수합병 추진...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형 밴(VAN) 차량 전문 업체 주식회사 밴코리아가 미국 현지의 투자법인 JMY인베스트에 대한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밴코리아에 따르면 JMY인베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투자법인으로, 이번 인수합병은 기아 카니발을 비롯해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 대형 RV 카테고리에 대한 미국 및 해외시장 수출을 비롯해 메뉴팩처링 라이선스 취득을 위함이며, 인수금액은 약 200만 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미국 현지 유통사를 통해 연간 150대 분량의 카니발 키트 공급 관련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을 체결한 밴코리아는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자동차 물류산업의 메카이자 PDI센터들이 밀집해 있는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에 3천여 평 규모의 공장 및 PDI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해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벤츠 스프린터를 비롯해 벤츠 메트리스 V-Clas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카니발, 익스플로러 밴, 포드 네비게이터 등 다양한 밴 모델의 국내시장 수입 및 유통을 통해 1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진출을 위한 외부감사 적정기준을 통과하기도 했던 밴코리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발판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밴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행 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시장 진출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현지 투자법인 인수합병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성공적인 입수합병을 통해 미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신뢰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유명 전기차 브랜드의 총판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기존 유통 라인을 비롯해 대형 SUV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사업 추진하는 등 기업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코리아는 스마트 관제 및 지능형 솔루션으로서 관제용 웹 및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IoT 콘트롤러 시스템, 태양광 전지 선루프와 대시보드를 활용한 태양광 e공조시스템, 자율주행 시 서버에서 보내는 정보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