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날씨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매운맛 열풍에 식품업계는 기획전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셰프는 오는 25일까지 자사몰을 통해 ‘매운맛 기획전’을 진행한다. 연휴 동안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줄 매운 맛의 제품들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18가지 매운맛 밀키트 이외에도 2가지 세트 상품을 통해 매운맛과 그 맛을 중화시켜 줄 제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마이셰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마그마 순살 닭볶음탕’, ‘마라샹궈’,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를 비롯한 매콤한 맛의 밀키트들을 최대 17% 할인해 판매한다. △’마그마 순살 닭볶음탕’은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에 순살 닭고기와 감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라면사리와 파채를 곁들여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마라샹궈’는 얼얼하고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메뉴로 자취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제품이다. △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는 두툼한 스테이크를 파마산 치즈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매콤하고 고소한 로제 소스와 풍부한 채소 가니시에 곁들여 먹는 제품으로 매콤하고 고소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2가지 세트 상품으로는 △’마라 밀푀유’와 얼얼한 맛을 중화시켜 줄 ’감바스알아히요’로 구성된 ‘화끈한상 세트’와 △’호로록 불 주꾸미’와 매콤한 맛을 가시게 해줄 ’소고기 숙주볶음’이 포함된 ‘매콤한식 세트’가 있다.
매운맛 기획전은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기획전 상품을 4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마이셰프의 ‘찹스테이크’를 증정한다.
마이셰프의 관계자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젊은 세대의 매운맛 열풍에 힘입어 ‘매운맛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도, 스트레스도 마이셰프의 다양한 매운맛 밀키트로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FC는 6일 ‘맵단하네로치킨’을 출시했다. 깔끔하게 매운맛 사이로 느껴지는 단맛이 특징인 ‘맵단하네로치킨’은 프리미엄 닭다리통살을 사용한 블랙라벨 치킨으로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맵단하네로치킨’은 세 종류의 팩 메뉴로도 출시되어 다양한 메뉴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맵단하네로블랙라벨, 블랙라벨치킨, 텐더, 스위트칠리소스가 포함된 한가위패밀리버켓으로 여러 사람과 ‘맵단하네로치킨’을 즐길 수 있다.

삼양은 지난달 30일 ‘마라불닭납작당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라불닭납작당면’은 화끈하고 얼얼한 불닭마라 소스의 맛과 쫄깃한 납작당면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납작당면과는 달리 당면을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는 제품으로, 물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불닭 소스와 마라의 황금비율을 통해 중독적으로 맵고 얼얼한 맛의 조화를 완성했다.
팔도는 지난달 22일 ‘칼칼닭면’을 선보였다. ‘칼칼닭면’은 팔도가 ‘남자라면’ 이후 10년만에 출시한 국물라면으로 고춧가루와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낸 다대기 분말 스프를 통해 시원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칼칼닭면’은 조리 후에 기호에 따라 다대기 양념분말 스프를 넣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팔도의 다른 라면보다 1.3배 두꺼워진 면에는 감자전분을 넣어 쫄깃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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