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달장애인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논산발그래일터에서 발그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의 약자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그들 및 그들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현재 11명의 청년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산현장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교사 1명, 행정지원 인력 3명이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주력 생산품으로는 △오트밀, 어성초, 단호박, 시나몬, 숯, 감초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비누(세안용, 설거지용) △화이트로즈, 페어프리지아, 블랙체리, 모링가, 피톤치드, 피치, 자몽의 방향제(실내용, 자동차용 50ml/100ml/150ml) △국내산 순수 원단만을 사용한 수제 수세미 △일반인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게임보드 △기타 선물 증정용 기프트 제품이 있다.
특히 설거지용 비누는 과일이나 채소 세척에도 탁월한 기능을 보인다. 계면활성제 등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여타의 원료가 첨가되지 않은 100% 순수 친환경 제품으로 산후조리원, 네이버 쇼핑몰 등 매니아 고객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방향제는 타사 제품보다 향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논산발그래일터는 장애인식개선 게임보드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산발그래일터 관계자는 “2022년 12월 말까지 청년직원 9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으로 특수학교를 졸업한 성인발달장애인의 안정된 취업처, 직업교육, 사회적응 훈련에 기여하며 꿈과 희망, 사랑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친환경 비누, 방향제 등의 친환경 제품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