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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유미,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서 ‘줄리엣’ 역 열연

입력 2022-10-13 10:53

배우 남유미,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서 ‘줄리엣’ 역 열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배우 남유미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공연에 줄리엣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은 극단 ESTC(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의 셰익스피어 전 작품 공연 중 25번째 공연으로서 여러 해 걸쳐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한성아트홀 1관에 오르는 이번 무대는, 남육현 연출의 지휘 아래 줄리엣 역의 남유미와 로미오 역의 조윤혁을 비롯해 강희영, 이영, 정영신, 국호, 박주리, 김수빈, 이정, 고지혁, 은화신, 김병직, 강현준, 방은영, 강동윤, 김현우, 최상원, 오민정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2019년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주연 캐더리나 역으로 연극배우 커리어를 시작한 남유미는 이후 ‘좋으실대로 하세요’에서 주연 로잘린드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여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한 열정과 통찰을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다. 영문학과 전공자다운 극본 해석 능력과 특유의 분석력을 배역 속에 녹여냈다는 평이다.

배우 남유미,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서 ‘줄리엣’ 역 열연

극단 ESTC의 셰익스피어 39편 공연 프로젝트의 25번째 작품인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펜데믹의 종식을 알리며 갑갑한 일상에 지쳐있던 관객들에게 비극적 스토리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불멸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각자 대립하는 두 가문 출신으로 태어나 맺어지지 못하고 방황하는 두 주인공의 운명을 다룬 걸작이다. 또한 비극적 아이러니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강렬한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극단 ESTC 관계자는 “극단 ESTC는 2002년 창단 이래 총 39편에 달하는 셰익스피어 전 작품 공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며 ”사랑의 계절 가을에 걸맞는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 티켓링크, 타임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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