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8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기부매장 노스페이스에디션과 진행한 ‘월드비전X노스페이스에디션’ 식수사업후원 캠페인 현장에서 3,000번째 정기후원자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월드비전X노스페이스에디션 콜라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5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월드비전 정기후원 상담도 이뤄졌다.
3,000번째 후원자 전유림 씨는 “평소 TV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후원을 생각했지만 막상 기회가 닿지 않아 망설여졌다"며 "이번 노스페이스에디션 행사장을 방문하고, 직접 월드비전 정기 후원 상담을 통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는데, 3,000번째 후원 주인공이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는 3,000번째 정기후원자에게 노스페이스 제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매년 지구촌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함께 해주신 노스페이스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아이들에게 위생적인 식수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식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론칭 25주년을 맞은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오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에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에디션은 지난 7년간 식수 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해 우간다, 방글라데시 등 총 4개 국가에서 20여개의 식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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