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시스템 사업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고도화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 개발, 단말기 공급 및 서비스에 협력함으로써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워치,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 공급을 담당하며,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 연동을 지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현장에 시스템을 시범 적용함으로써 솔루션과 서비스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시스템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의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으로서 시스템 구성과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기획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3사간 업무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ESG 경영 강화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더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2020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안전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Smart Safety Platform, SSP)’을 개발한 바 있다”며, “쌓아온 경험과 협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상생협력하여 안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