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는 원서를 읽고 자기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기회를 제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선 심사를 도입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AI 성적표를 제공하면서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제10회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 본선은 유튜브 영상으로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저학년부 토월초 3학년 강연호 학생, 고학년부 매원초 4학년 김동완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예선은 AI 평가로 유창성, 정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본선 심사는 민철홍 고려대 교수가 창의성, 유창성, 태도, 콘텐츠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민철홍 교수는 “잉글리시버디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콘텐츠를 읽고, 해석하고, 발표를 통해 얻어지는 인지적 역량의 향상은 물론 대회를 통해 얻는 자신감, 자기효능감의 향상으로 동기적 역량이 향상되는 경험을 얻게 된다”면서 “아이들은 학습 및 발표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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