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비건 스니커즈 로키, 디카프리오가 투자자로 나서

입력 2022-10-27 16:45

사진제공: 로키
사진제공: 로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영국 프리미엄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 로키(LØCI)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400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도 사랑도 게을리하지 않는 디카프리오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와 스타트 업에 꾸준히 후원하며 환경운동가 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26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전념하고 잔혹함이 없는 윤리적 스니커즈를 만드는데 중점을 둔 브랜드인 로키의 투자자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키는 2021년 영국 런던에서 론칭 되었으며, 20개의 폐 페트병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되는 비건 스니커즈다. 깔창에는 천연 코르크, 안감에 대나무와 재활용 나일론, 밑창에는 천연 고무를 사용했다. 포르투갈에서 25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고, 월 단위 생산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1켤레가 팔릴 때마다 판매금액의 10%가 See Turtles, Mission Blue, Sea Shepherd and Sheldrick Wildlife Trust 등을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 비영리 단체에 기부된다.

이번 디카프리오의 투자를 통해 로키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패션 산업에서 ‘지속가능성’ 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키의 CEO 임마누엘 에리보는 “오늘날 브랜드의 성공은 판매와 인기로 측정되지만, 로키에게는 이 두 가지 보다 더욱 중요한 세번째 미션이 있다. 바로 ‘영향력’ 이다. 우리는 단순히 예쁘고 인기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CMO인 홈시는 “오늘날 지속가능성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행어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교육, 혁신, 기부를 통해 열정으로 움직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레오처럼 진실하고 헌신적인 파트너를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카프리오가 선택한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로키는 국내에도 21년 정식 론칭 되었으며, 국내에서의 로키 브랜드 운영 권한은 ㈜십이지가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온라인 공식몰과 무신사, 에코그램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키 스니커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키 공식몰에서 더 확인해 볼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