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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위한 잇따른 투자 나서

입력 2022-10-31 15:24

서울산업진흥원(SBA),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위한 잇따른 투자 나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가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펀드 운용을 통해 약 5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분야 지분 및 프로젝트 투자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은 2020년 투자 소외 영역인 애니메이션 및 초기 개발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이 LP(유한책임조합원)으로 공동 출자한 문화콘텐츠 펀드이다. 사업 예산의 한계 극복과 제작지원 레버리지 확대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조성한 본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 제작사들, 투자사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조합원으로 참여했으며, 애니메이션·캐릭터 관련 중소·벤처기업 프로젝트 투자의무비율 60%, 서울산업진흥원 출자규모의 3배수(30억원 규모) 이상을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 제작하는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또는 초기 기획단계 콘텐츠에 투자하기로 약정되어있다.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펀드는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의 지속적인 우수 콘텐츠 및 기업과 투자사 연결을 통해 약 2년간 ▲캐리와 슈퍼콜라 ▲유미의 세포들 ▲퇴마록 ▲B패밀리 등 2~5억원 규모 1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투자와 지분투자를 수행할 수 있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현재까지 총 4,300억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펀드를 결성했으며, 올해 SBA 출자 펀드 운용 VC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펀드 VC가 집결한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을 통해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투자를 지원 중이다. 나아가 애니메이션 외에도 게임·1인 미디어 뿐만 아니라 확장 가능성을 가진 원천 스토리, 웹툰·웹소설·드라마·영화·음악·XR콘텐츠·메타버스 등 지원영역을 대폭 확장하여 더욱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 콘텐츠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의 정책수요 1순위가 자금조달인만큼 펀드 연계와 투자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콘텐츠 업계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사간의 연결고리로써 협업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오는 11월 22일~11월 23일 콘텐츠 전영역의 기획·투자·제작·배급·사업화를 위한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22를 개최 예정이다. 국내외 셀러·바이어 600개사가 참여하는 본행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바이어-셀러 네트워킹 만찬을 비롯하여 우수 콘텐츠기업의 IR피칭과 1:1상담회가 진행되는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 데이’가 올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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