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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기업 케이에스앤픽, 가상아이돌 해외공급 본격화

입력 2022-11-14 12:15

 엔터테크기업 케이에스앤픽 양규석 대표(오른쪽)와 일본 B2B 전문기업 ㈜피알오(PRO) 오타카 준 대표는 11일 일본 요코하마 PRO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다는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케이에스앤픽
엔터테크기업 케이에스앤픽 양규석 대표(오른쪽)와 일본 B2B 전문기업 ㈜피알오(PRO) 오타카 준 대표는 11일 일본 요코하마 PRO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다는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케이에스앤픽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인간(메타휴먼)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케이에스앤픽(대표 양규석)은 일본 B2B 전문기업 ㈜피알오(PRO, 대표 오타카 준)와 일본 기업에 가상인간 모델을 적극 공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에스앤픽과 PRO는 가상인간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한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사업 분야 전반에 있어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케이에스앤픽은 조만간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세계적 양궁 전문 생산기업 ㈜파이빅스(대표 백종대)와 가상인간과 스포츠를 융합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케이에스앤픽의 가상인간 이미지 해외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는 요코하마에 본사를 두고 창업 후 33년간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에 주력해왔다. 자사 개발의 앱은 ‘PRO.APP’ 브랜드로 40종류 이상의 타이틀을 전개, 누계 다운로드수 1400만 DL·월간 임프레션 3억회의 실적도 있다.

케이에스앤픽 양규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자부할 만큼 방대한 자체 데이터로 동양적이고 한국적 가상인간 이미지를 국내는 물론 일본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케이에스앤픽은 ‘원픽’ 플랫폼을 개발,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가상인간 엔터테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올 6월 팁스연계 사업에도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케이에스앤픽은 인포뱅크, 씨엔벤처파트너스, 킹고스프링 등 TIPS 운영사 3곳으로부터 투자받았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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