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 2주년을 맞은 아빠상회는 아빠의 마음으로 품질 좋은 청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농장직거래를 지향해 왔다.
아빠상회 측은 지난 2년간 일반적으로 과일 소비자 유통 5단계인 농가-농물경매장-중도매인-과일상점-소비자에게 가는 방식이 과일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보았다. 이 유통구조에 주목해 농가-아빠상회(검품장)-소비자에게 가는 방식의 유통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와 농가 기업 모두 이익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아빠상회는 초기에는 도매 전문으로 매장의 형태였으나, 직접 소비자들로 부터 판매 요청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에게도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부터 준 도매가로 소비자에게도 과일을 판매하면서 지역사회에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특히, 농가 상품 입고 시 1차 검품을 하고 소매 판매전 2차 검품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선하고 당도가 측정된 과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한 점도 사업 안정에 한 몫 했다.
아빠상회 유영규 대표는 “인근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권 전체에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업체 약 30여 곳에서 도매 물건을 받아가고 있으며, 내 가족에게 먹일 품질 좋은 과일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 상회는 설립 2년 만에 오프라인매장을 2곳으로 확대하며, 청과전문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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